서울 동물원 나들이

 

 동물을 좋아하는 울 아들덕에 엄마가 되고부터 봄, 가을 날씨 좋을때는 어김없이 서울동물원에 가고는 했는데 조금 멀리 이사를 왔다는 이유로 또 둘째가 어리다는 이유로 한동안 동물원에는 안갔었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울 둘째는 나들이를 많이 할때도 됬고 해서 서울 동물원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답니다.

 

지하철을 타면 과천서울대공원역에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잘!! 찾아가시면 주차비 선불 4000원을 내시고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면되요.

대공원 입구에 가면 표를 살수있는 곳이 나와요.

 

 

동물원입장권, 코끼리열차, 리프트편도를 다 이용할거면 패키지로 사는게 표사는 줄서는 일도 덜고 가격도 조금 저렴하니까 패키지로 사는게 더 유리해요.

왔다갔다 걸어서 천천히 볼꺼면 리프트는 필요없지만 어린 아이가 있거나하면 리프트를 타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희가 많이 이용했거든요. ㅎㅎㅎ

 

 

패키지를 이용할게 아니면 코끼리 열차표만 이곳에서 사셔도 되요.

성인 1000원, 청소년800원, 어린이 700원(36개월미만은 무료)에요.

 

 

이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갑니다. 한동안 안갔더니 코끼리 열차가 바꼈네요.

냄새도 안나는 전기차로요.... 더 넓어지기도 해서 타고가기 편했어요.

 

 

맨처음 정류장이 서울 동물원이에요. 여기서 동물원 입장권을 사시면 됩니다.

리프트를 사는 분들은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리프트 타는 곳이 나와요. 입구로 들어가지 마시고 왼쪽으로 가세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는 입구에요. 들어가면 동물들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지요!!!

 

 

입구에 고객도움터, 수유실, 유모차 대여소가 다 있어요.

필요하면 입구에서 다 해결하고 가세요. 중간중간에 쉬는곳이 많기는한데 사람이 많아서 편하게 쉬기 쉽지 않아요. 아이가 있으면 유모차를 대여하는것도 좋을꺼에요.

 

 

이건 동물원 안에 다니는 무료투어버스에요.

입구쪽에 정류장이 있는데 곳곳에 정차하기도하고 동물에 대해 설명도 해주면서 운행하니까 한번쯤 타볼만해요. 그리고 맨 위에 있는 맹수(호랑이, 사자, 곰)한테까지 가서 걸어서 내려오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어린 아이가 있을 경우에는 걸어서 왕복을 하기에는 힘들더라구요. 잡으러 다니기가....

 

 

중간중간 동물 보다보면 옆에 산림욕장도 보이고 그늘에서 돗자리깔고 간식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중간에 매점이 정말 많아서 사먹을것도 많은데 간단한 도시락 싸와서 돗자리펴고 간식먹는것도 좋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쉬고, 동물도 보고 깨끗하게 돌아오면 정말 즐거운 나들이가 될꺼에요.

 

오랫만에 간 서울동물원인데 많은곳에 깨끗하게 변했더라구요.

동물 좋아하는 울 아이들 오늘 정말 신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춥기전에 또가야 하겠죠!!!^^

 

 

 

Posted by sunny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