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가봐야 할 곳 추천

 

필리핀하면 보라카이, 세부, 마닐라 등등 신혼여행지나 패키지 여행하는 곳을 많이 알고 있고 그곳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이번에 아이들과 이곳 필리핀에서 3주간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패키지 여행으로 다닌것도 좋은데 연인, 가족들과 정말 하루하루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와 방학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2주는 공부와 수영으로 보내고 나머지 일주일은 여행을 하고 있어요.

오늘이 그 첫번째 인데 팍상한 폭포와 88온천을 다녀왔습니다.

 

팍상한폭포는 신혼여행 패키지로 참 많이들 가긴 하지요?

그런데 오늘 가보니까 단체로 온 학생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어학연수 온 학생들인가봐요.

암튼 저도9년만에 다시 와보는거라 새로웠답니다.

팍상한폭포는 폭포까지 가는 그 과정을 즐기러 가는거나 마찬가지지요!!! 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폭포 안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는 새로운 경험^^

옷이 다 젖기는해도 절경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도하게되고 힘들게 배를 끌고가는 뱃사공을 보며 아이와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한번은 경험해봐야 할 곳입니다.

 

 

 

팍상한 폭포에서 마닐라쪽으로 1시간정도 가면 88온천이 있어요.

팍상한폭포 근처에 갔다면 왠만한 사람들은 이 온천을 다 알지 싶네요.

필리핀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패키지로 여행와서 하루종일 한곳에서 놀게는 안하지요?

가족끼리, 연인과 함께, 친구들과 하루 날잡고 정말 재밌게 놀수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우선 여기는 해가질 무렵 4시정도에 오는게 좋을것 같네요.

뜨겁지도 않고 조명아래서 수영하는 기분이 또 남다르거든요.

물좋아하는 우리 8살, 4살 아이와 함게 갔는데 안나간다고 하는걸 다음날 바다 가는걸로 합의보고 나오게 했답니다.

저녁에 바람이 시원해져도 따뜻한 물안에서 조명받으며 수영하니까 정말 휴가왔구나 싶었어요.

아이가 물에서 노는거 봐주느라 정작 제대로 발장구한번 못쳐본게 몇년이었는데 오늘은 수영한번했네요^^ 그래서 더 좋았나봐요.

저녁은 안에 한국식당이 있어요. 물옆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어도 되니까 먹고 놀고 딱이에요!!

숙박시설까지 함께 있으니까 1박2일로 놀아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다음에 필리핀 놀러오면 1박2일 한번 해봐야겠어요.

 

 

 

팍상한폭포와 88온천은 1시간 거리니까 하루에 다 갈 수 있답니다. (좀 피곤하긴 해요^^)

모두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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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