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personal training)의 효과

 

 

PT를 받은지 한달이 지났네요. 횟수로는 10회정도 받았어요.

보통은 헬스클럽에가면 간단한 기구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항상 런닝머신이나 자전거만 타잖아요.

물론 열심히 뛰고, 걷고 땀흘리면 살이 빠지고 안하는것보다는 건강해지지만 근력이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

안그래도 갑자기 살이 찌고 힘이 없어서 요가를 시작한건데 PT까지 받게 됬네요. 물론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큰맘을 먹고 하지 않으면 선뜻 그돈내고 하기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속는샘치고 어느정도까지 근력이 키워질지 해보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효과가 있다 없다 말들이 많더군요.

30회 중에서 1/3이 지난지금 나의 생각은 하기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우선 2주동안은 정말 힘들어요. 운동이 몸에 익고 근육이 어느정도 길들여지는 기간인데 온몸이 다 아픕니다. 어떤사람은 몸살도 심하게 온다고 하더군요.

한달정도 지나면 힘은 들지만 몸이 아프지 않아요. 운동 강도와 속도도 어느정도 붙게 되기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단.... 몸무게는 크게 변화가 없다는거!!! 대신 몸의 구석구석 늘어진 것들이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근육이 되는 과정인가봐요.

절대 몸무게는 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절대 살은 안빠진다고.

먹는것도 군것질, 기름진것 외에는 일정시간간격으로 일정량은 꼭 먹어야 합니다. 안먹으면 안빠집니다. 그리고 요요가 아주 쉽게오죠.

이제 20회가 남았는데 이제부터는 슬슬 몸무게에도 변화가 오는 시기인가봐요. 다음주에는 인바디측정 한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근력!!! 저는 팔, 허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고 느낄정도로 많이 약해져있는 상태였는데 이제는 허리아프다는건 별로 못 느끼겠어요. 좋은 현상이죠!!

중간에 요가를 이틀하니까 스트레칭도 되면서 더 시원한것 같아요.

남은 20회 이후에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 다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Posted by sunnysam